'건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2/12 일본출장 정리. (5)
  2. 2006/03/26 타마마 이등병의 씽크로...
  3. 2006/03/15 술을 살짝 줄이면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반다이 계열사인 선라이즈, SST개발업체로 유명한 캔버스, 그리고 Mnet Japan과 KNTV를 방문했습니다.

출장의 소기의 목적은 80% 정도 달성했으나 호텔에서 성인방송은 유료이길래 한국 P2P의 힘을 믿고 보지 않았습니다. (믿는다. 김본좌의 후예들ㅡㅡ;;;)

에, 건담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라이즈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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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저 뒤에 있는 건물이 선라이즈입니다. 생각보다 작더군요.



하지만 1/12 검담과 자쿠 3종셋 앞에서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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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뒤에 있는 샤아전용 자쿠 펄코팅(한정판 간지)은 진짜로 세배 빠르게 훔치고 싶었습니다.
우주적인 인내로 버텼습니다.

출장일정이 꽉 짜여져 있는 관계로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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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도 봤고(신바시에서 걸어가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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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성인용품샵도 가봤습니다.(카부키조)
(짬지님에게 어떤걸 사야 좋을지 물어보는 걸 깜빡했어요. 물론 안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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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는 명동이랑 전혀 다를게 없더군요....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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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이크업한 누나들이 너무 많아서 많이 놀랐습니다. ㅡ.,ㅡ;;;;
(직접 말하고 찍자고 할 용기가 없어서....이렇게 도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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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와 맥주는 정말 맛있더군요.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결코 비싸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저와 같이간 분도 저만큼 먹는데 6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인간의 식성이라면 세명 정도도 충분히 배부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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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서 서비스 해주던 요리사 총각은 정말 정우성이랑 똑같이 생겨먹었습니다.

짜식,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영어는 저보다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바보들끼리 통하는 직관으로 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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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기마이 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메이지신궁 안에 들어갔다가 화장실을 못찾고 조낸 달려 나와서 화장실에 들어갔으나 라이타가 없는 관계로 부적절하게 사태를 해결한 직후 회한의 담배를 한대 빠는 모습입니다.

역시, 진실은 왜곡되고 현상만 남는 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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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주꾸 한방.

에, 좀 더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풍경은 없고 제 얼굴만 주리장장 나와서 올려드릴게 없습니다.

역시 출장은 힘듭니다. 아직도 시.차.적.응.이 안되고 있어요..
Posted by titop


며칠전 달롱마트에서 거저 먹은 타마마 이등병,
사실, 케로로 중사 애니메이션에는 관심없고

오직 씽크로를 목적으로 구입하였는데,

씽크로율은 239847293874982749%

혹시 백식 머리가 너무 커보인다고 느껴지신다면

그건 100% 날씨 탓입니다.

오늘 날씨 너무 좋아요.

"오늘 같은 날은 먹고 마시고 취하는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은 타식(타마마+백식)군!!

PS : 사진은 물론 발로 찍었습니다.

Posted by titop
프라모델에 손을 댔습니다.

서른 넷 먹고나니 세상은 딱히 뾰족한 수 없이 그렁그렁하게 달린 걱정만큼 아랫돌 빼서 윗돌 괴며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어릴 때, 책장 가득 채워 좋았던 독일제 탱크며 가리안 시리즈, 칸담, 마크두, 제타, 더블제타의 추억은 달밤에 북경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아도 기억나지 않는 과거일 뿐이었습니다.

3년전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아카데미사를 방문을 때 일입니다. 군사, RC 등으로 꾸며진 제작팀 인원은 5분 내외, 그분들 모두 프라의 꿈을 실현시킨 장본인들이었지만 취미가 직업이 되면서 모두 취미를 잃으셨거나 취미를 바꿔버렸더군요. 네, 삶은 그렇게 팍팍한 거였습니다. 떡볶이를 철근처럼 씹어먹어도 기억나지 않는 것은 차라리 다행이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꿈의 8할은 사람키만한 괴수대백과의 괴수들이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로 쳐들어 오는 내용이었습니다. 5층짜리 만만한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다보면 아파트는 어느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으로 바뀌어 있었고 윙갈-지와 윙갈-위는 날 조롱하듯 하늘위를 유유히 날면서 변신중인 가리안과 함께 도와줄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씨.발.놈. 야속하더군요.

6개월전 달롱넷이라는 홈피를 처음 찾아 들어왔을 때, 맨 처음 생각났던건 국민학교 때 꾸던 그 꿈이었습니다. 꿈처럼 프라는 내 최초의 취미이자 이상 같은 거였는데 싹 잊는게 어른이 되는 건줄 알았습니다.

퍽퍽한 삶인데 찰리의 초콜릿 공장만 같았던 아카데미 본사의 개발진도 포기한 프라의 꿈을 내가 왜 꿔야되는지하며 헛헛하고 씁쓸하게 돌아선 적도 있는 내가 말이죠.

두 달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넉달전 또 우연찮게 건담넷에 찾아들어가 무조건 반사처럼 막투2.0과 니퍼, 퍼티, 제타2.0을 질러버린 내 자신을 봤을 때, 그리고 다음날 바로 배송된 막투를 벗길 때 내 피 속에는 2%쯤 폴리에틸렌과 ABS, PVC가 섞여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피는 파란색이야"라고 말할 특권의식은 없습니다만 "내 피에는 PVC가 섞인거 같아"라고 말할 자신감은 생겼습니다.

일단 질르고 보니 먹선 칠할게 갑갑했습니다. 눈팅으로 봐오던 달롱넷 게시판 자료를 찾다가 몇일전 게시판이 닫혔길래 "씨발, 드디어 비공개로 가나보다"하고 쥔장을 갈궜습니다.

넉달동안 달랑 세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어릴적 그 꿈에 가려면 10개는 더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참, 발로 만들고 발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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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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